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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잔-30편] 날은 반드시 밝아 옵니다.
(사)더함께새희망 조회수:765 183.102.27.155
2022-10-28 10:02:00


  

성형외과 광고판에서는 성형수술 ‘전’과 ‘후’ 사진을 보여준다. 우리는 그 광고들을 보면서, 전에 이러했던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 많은 광고들이 그런 식이다. 과거는 어땠고 미래는 어떨지 보여준다. 이처럼 과거-현재-미래에서 현재는 빠져 있기 일쑤다. 성형수술 장면을 광고로 제작하는 바보는 없다. 그런 고통스러운 과정은 다큐멘터리에나 나올 장면이다.

변화를 원하는 건 현재가 괴롭기 때문이다.그래서 광고는 현재를 건너뛴다. 과거와 미래에 집중하게 한다.하지만 현재 없이 미래의 변화는 불가능하다.성형수술은 피가 튀고 엄청나게 아픈 과정이다. 그게 현실이다.

 


윤홍균, 『자존감 수업』, 심플라이프, 2016, p.291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명언 들어보셨지요. 영국의 역사가이자 신학자였던 토마스 풀러 Thomas Fuller가 남긴 말입니다.

 

희미한 기운조차 느껴지지 않는 시간. 이때의 어둠과 적막은 해가 뜨기까지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을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고 계시는 것처럼 반드시 날은 다시 밝아 옵니다.세상을 확인하고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그 순간은 꼭 찾아옵니다.

대신 지금은 작은 소리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청각과 손끝의 예민한 감각을 살려, 두렵고 불안에 떠는 나를 안전하고 단단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견뎌야 합니다.

힘겹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나의 이 단련된 감각들이 밝아 온 세상에서 나를 더 편히 쉬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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