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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잔-18편] 가슴 뭉클한 이야기
(사)더함께새희망 조회수:923 183.102.27.155
2022-08-05 13:17:00
 
 

 

 

종이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가 리어카를 끌고 가다가 그만 고급차를 긁고 말았습니다.

 

 “미안해요. 리어카를 끌고 가다가 귀한 차에 상처를 냈어요. 휴대전화가 없어서 그러는데, 매일 아침 이곳을 지나다니니 담벼락에 연락처 적어 붙여주세요.”

 

비뚤비뚤한 글씨로 할머니는 차 위에 메모를 남겼습니다.

다음 날 담벼락에는 차 주인의 메모가 한 장 붙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미안하면 우리 가게 종이도 수거해 가주세요.”

 

 

 

송정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나무생각, 2017, p.70

 

 

 

 

 

세상인심이 각박해졌는지 가진 게 많아도 나누기를 꺼리고, 용서와 이해보다는 유불리와 시비를 가리기에 급급한 것 같습니다. 가슴 뭉클한 경험보다는 미디어로 세상과 만나고, 답답한 소식들에 가슴을 치다가도 저 너머 어딘가 다른 세상의 이야기인 양 화면을 닫아버립니다.

 

가까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공존을 위한 노력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누고 배려하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는 세상.

이런 세상을 기대하기 전에, 먼저 상대의 처지와 마음을 알아보고 손 내밀어 보듬어 준다면, 내일은 내가 내민 손 한 뼘만큼 세상이 더 아름다워져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함께 새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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