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감정을 정의 내리거나 확인하고, 관계를 어떤 말로 규정하기를 좋아한다고 그러더군요. 내가 느끼는 감정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지금 우리 사이가 친구인지 연인인지처럼 말이죠.
마찬가지로 행복에 관해서도 또렷하게 그 모습을 알아차리고 확인하려 애쓰는 것 같아요. 그러나 역설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추상적인 가치에 불과한 행복에 사로잡히는 것은 우리 삶이 그만큼 녹록지 않고,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는 게 힘드니까 행복을 발견하고, 만들어가고 싶은 게지요.
조금만 더 힘을 내고, 당신의 삶을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 보시라 권해보고 싶습니다.
순리대로 살다 보면 그 안에 정의 내릴 수 없는 행복들이 아침 이슬처럼 촉촉이, 눈처럼 소복이 스며들고 쌓이겠지요.
응원하겠습니다. 당신이라는 강물이 여유 있게 세상을 휘돌아나가는 아름답고 잔잔한 풍경 속 하나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