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가 말하는 가장 좋은 삶의 방법은 물과 같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흘러가는 물은 어디 머물고자 애쓰지도 않고, 더 빨리 흘러가려 상대를 밀치지도 않습니다. 그저 경사에 따라 주어진 폭에 맞게 자신을 그대로 흘려보냅니다.
사계절을 담고, 생과 사의 모든 것을 품고,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사람들이 머물기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가 머뭅니다. 아름다움도 추함도, 기다림도 아쉬움도 없습니다.
자꾸 더 아름답고 더 좋은 것을 탐하는, 더 기대하고 더 실망하는 나를 돌아봅니다.
오늘 하루, 물처럼 살아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