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구룡마을 화재 긴급모금 후기]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 관리자 (yc11782)
  • 2023-03-08 09:49:00
  • vote8
  • 183.102.27.155

 

 

 

올해는 봄이 오기도 전에 국내외로

재난·재해 소식이 많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엔 강남 구룡마을

4지구에서도 커다란 화재가 있었는데요.

 

더불어함께새희망이 몇 차례

연탄 나눔 봉사 차 찾아가기도 했었던 구룡마을은

재난에 취약한 판잣집 형태의 가구가 밀집된

곳이라 삽시간에 화마에 삼켜지고 말았습니다.

 

 

 

이 화재로 구룡마을 주민 500여 명이 대피하고,

전소된 4지구의 주민들은

돌아갈 보금자리를 잃고 말았는데요.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모든 것을 상실하고

몸만 빠져나온 피해 주민들에게는

충격과 고통이 너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더불어함께새희망은 화재로 망연자실한

구룡마을 4지구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긴급모금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후원자분께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모금을 통해서

개인 후원금 1,391,700원이 모였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기부해 주신 500,000원

저희 더불어함께새희망 자부담 1,200,000원까지

더하여 약 3,100,000원에 가까운

후원금이 마련되었습니다.

 


 

[구룡마을 1차 방문]

 

모금이 완료되는 시점, 저희 새희망은

피해 주민에 어떤 도움이 시급한지 확인하고자

구룡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피해복구를 위해 애쓰고 계신

주민분들을 따라 현장으로 이동하였는데요.

 

 

화재가 진압된 현장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말 그대로 폐허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무엇 하나 성한 물건이 없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잿더미 사이를 돌아 나오는

주민분의 무거운 발걸음과 수심 가득한 표정은

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슬프고 무거웠습니다.

 

저희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재민들을 위해

당장 어떤 물품 지원이 필요한지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이에 따라 생수, 쌀, 간편식품 등

가장 기본적인 식품과 휴지 등의 필수품을

지원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구룡마을 후원물품 전달]

 

더불어함께새희망은 물품이 모두 준비되자마자

구룡마을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주민분들과 논의 끝에 계획했던 후원물품을

꼼꼼히 준비하여 1톤 트럭에 가득 실어 갔는데요.

비포장 좁은길을 따라 겨우 들어간 곳에 후원물품

보관을 위한 작은 천막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후원물품-쌀, 생수, 라면, 참치·꽁치 캔, 포장 김

등 식료품과 물티슈, 두루마리 휴지 등

현장에 계신 주민분들과 힘을 모아

보관 창고로 운반하였습니다.

 

 

 

 

현장에 나와 저희와 함께 계시던

비상대책 위원장과 총무, 봉사 담당자분께서는

 

“이렇게 도와주시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식품 지원이 지금 큰 도움이 되거든요.”

 

“정말 많이 지원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하다

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라며 계속해서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후원물품 정리를 마무리하고,

거주하고 계신다는 천막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지난 방문 때 호텔 등 임시 대피소에서

거주하고 계시던 피해 주민분들은

2월 20일경부터 대피소를 떠나야 해서,

현장에 천막을 치고 생활하고 계셨는데요.

 

남, 여 생활공간 각 한 곳과 조리 시설 공간까지

총 3개의 천막을 쳐 두고 25분 정도의 이재민들이

함께 지내고 계셨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생활공간은

생각보다 아주 열악하였습니다.

비바람에 쉽게 쓰러질 것도 염려되고,

실내 연탄난로를 사용하고 계신 점이

걱정스러웠습니다. 세면을 위한 최소한의 도구와

냉장고 등 주방 시설 일부도 외부에 있어

안전상의 문제는 물론 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이 커 보였습니다.

 

또 날이 풀린다고는 하지만

겨울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좁은 곳에 어르신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

참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구나 싶어

더 걱정스러웠습니다.

 

 

후원물품 전달과 거주지 방문 후 돌아 나올 때

자리에 계셨던 피해 주민들은

비록 직접 다 만나 뵐 수는 없지만

도움을 주신 한 분 한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들을 계속 해 주셨습니다.

 

저희 더불어함께새희망 역시

위기에 처한 피해 주민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어주신,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과 기업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참으로 막막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일상 회복과 어려움 극복을 위해 피해 주민들이

용기 잃지 않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더불어함께새희망은 재난 속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나누고 돕겠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보태주신 후원자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