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날, 누군가에게는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얼마전 맞이한 것 같았던 2023년이 어느덧 지나가고 새로운 한해가 어느새 성큼 다가왔습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에 하나인 설날을 맞이할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설레어합니다. 설날,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두 모여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국과 맛있는 명절음식을 나눠먹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즐겁게 정을 나누며 따스한 명절을 지새웁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로 찾아오는 가족이 없이 홀로 쓸쓸히 지내는 독거어르신, 원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의 아이들, 낯선 땅에서 경제적, 문화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주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이유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취약계층들은 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더욱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의 설날은 유독 외롭습니다.
좁은 단칸방에 홀로 살고 있는 김**(77세) 어르신은 건강이 좋지 못해 복지관이나 경로당에도 가지 못해 홀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냅니다. 명절인 설에도 가족을 보지 못하고 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 김** 어르신은 벌써부터 한숨이 나옵니다.
추운 겨울 차가운 방에서 전기장판만 의지하며 홀로 설을 보내야 하는 최**(80세 어르신은 몸도 마음도 춥습니다. 남편이 죽고 난 후 20년 넘게 홀로 생활하며, 가끔 찾아오는 사회복지사들과의 인사 외에는 집에서 말없이 혼자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다가오는 설에도 홀로 지내게 될 최** 어르신은 설이 더욱 외롭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낯선 땅에서 맞이하는 설날, 쓸쓸함은 더욱 커집니다.
한국에서 어느덧 13년을 거주하게 된 팜티**씨는 필리핀 사람으로 한국 남자와 결혼하면서 한국에 정착하게 된 결혼이주여성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었던 팜티**씨는 남편의 잦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혼 후 홀로 아이를 양육할 결심을 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것만으로도 팜티**씨는 너무나 행복하지만 아이가 학교 친구들이 명절 때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며 부러움을 말할 때마다 팜티**씨는 너무나 마음이 아파옵니다.
2년 전 탈북하여 한국에 입국한 박**씨는 가족들을 북한에 남겨둔 채 혼자서 탈북 후 한국에서 정착하고 있습니다. 목숨걸고 북한에서 한국으로 탈북하였지만 홀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족들은 계속 그립기만 합니다. 명절이 찾아오면 박**씨는 북한에서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지냈던 따뜻한 기억들이 떠오르지만 북한에 있는 가족들은 연락은 고사하고 생사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기에 더욱더 가족이 그리워지고 쓸쓸해지기만 합니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세요.
이처럼 외롭고 쓸쓸한 설날을 보내야하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저희 더함께 새희망은 이러한 이웃들 100가구를 대상하여 직접 찾아뵙고 가족같은 따스함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비록 풍요로운 설상은 아니지만,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음식인 떡국과 명절 음식을 전달해 드리고,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설명절을 함께해드리겠습니다.
독거어르신, 이주배경주민, 북한이탈주민, 공동생활가정 아동 외에도 우리 사회에서 쓸쓸한 명절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미혼모 가정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위로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피빈 후원자님 한 분 한 분 마음이 모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날을 선물할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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