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겨울, 두려운 어르신들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지나가고 조금씩 손발이 시려워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집에는 도톰한 이불로 바꾸고 사람들의 옷은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집에서는 벌써부터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난방을 틀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물론 한겨울에도 난방을 마음대로 틀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 입니다. 일부 쪽방촌에서는 집주인이 난방을 틀어줘야지만 온기를 느낄 수 있고, 개별적으로 틀 수 있어도 치솟은 난방비에 보일러를 가동시킬 엄두를 낼 수 없어, 집안의 온기는 기대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쪽방촌에 찾아온 이른 추위에 어르신들은 일찌감치 이불을 깔고 지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낡은 이불과 겹겹이 껴입은 옷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인 쪽방촌 어르신들은 주거비만 30만원 넘게 납부하며 지내고 있기에 생계급여로 생활을 이어가면서 난방비까지 부담할 여유가 없습니다. 쪽방촌에 20년 째 거주 중인 박선자(가명) 어르신은 겨울이 되면 낡은 이불을 차디찬 방바닥에 깔고, 옷을 겹겹이 껴입으며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6년 전 마련한 전기장판은 수명을 다 해 제 기능을 못한 지 오래 이고, 이불과 겨울옷들은 겨울 내내 쓰다 보니 금방 낡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한기를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쌓아둔 이불들 사이로 보이는 곰팡이와 먼지... 다가온 겨울은,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생존의 문제입니다.
생존이 걸린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해주세요.
이와 같이 경제적 여유가 없어 깨끗하고 따뜻한 옷, 이불, 전기장판을 바꾸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꾸러미를 선물해드리고자 합니다. 가볍고 따뜻한 경량패딩,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겨울담요, 수면양말, 새 전기장판 등 동계물품들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알차게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겨울, 어르신들이 포근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어 주세요. 한 분, 한 분의 관심은 생존이 걸린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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