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날개없는 선풍기 지원

  • 더함께새희망 (yc11782)
  • 2025-02-27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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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지적 장애 손녀의 안전이 걱정되는 할아버지

“여름 오는 거 무섭지요.. 방 하나 있는데, 문 열어 놔도 바람도 안 통하고. 우리는 에어컨 같은 거 없어요. 있어도 전기세가 비싸서... 선풍기 한 대 있어요. 손녀랑 둘이 사는데, 지적장애가 있어가지고, 선풍기에 손가락 집어넣을까 봐 신경을 많이 써야 돼요. 둘이서 하나 쓰는데, 씌워 놓은 망에 손가락 넣어서 자기 앞으로 선풍기 머리를 돌리고 그래요. 위험해서 늘 걱정이죠...”
김기순(가명) 어르신이 푹푹 찌는 한여름에 일을 하고 돌아오면, 지적발달장애 손녀 연아(가명)가 회전도 안 되는 선풍기를 독차지하고 앉아 구슬땀을 흘리며 놀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르신이 그 뒤에 앉아 혼자 지친 부채질을 합니다. 자신은 땡볕에서 힘든 노동을 하고 다녀도, 손녀가 좀 더 좋은 여건에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못내 마음이 아픕니다.

 

기초 냉방기인 선풍기조차 위험한 지적발달장애 아동의 가정

지적발달장애 아동은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나 사고판단 능력이 부족하여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적응행동이나 충동 억제 능력 또한 부족하다 보니 선풍기 날개로 인해 신체의 일부분이 손상 될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이들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기초 냉방기인 선풍기조차 마음 놓고 켜 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선풍기 관련사고 중 59% 정도가 손가락 끼임 사고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적발달장애 아동의 가정은 에어컨도 설치할 수 없어 다가오는 여름이 두렵습니다.

 

독거어르신의 막막한 삶, 안전 철망도 없는 선풍기만 남은 여름

장순애(가명) 할머니는 벽이 허물어져 가는 오래된 월세 집에서 혼자 살아갑니다. 먼저 떠난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느라 연고도 없는 먼 동네로 떠밀리듯 이사 왔습니다.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도, 알고 지내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나이가 드니 아픈 데는 많은데, 기초 생활수급비로 근근이 생활하려니 병원비, 약 값, 월세를 내고 나면 남는 돈이 없습니다. 선풍기 하나 새로 장만하는 게 어려워, 전에 살다가 나간 사람이 버리고 간, 철제 안전망 앞면이 떨어져 나간 채로 달달거리는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험하다고 딱히 손봐줄 사람도, 신경 써주는 사람도 없으니 그냥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선풍기 지원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여름을 선사해 주세요.

열악한 환경에 살고 계신 독거 어르신의 가정에는 낡은 선풍기를 대체하여 사고 위험을 낮추고, 여름철 온열 질환으로부터 보호할 ‘일반 선풍기’ 지원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형편이 어려워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고, 안전 문제로 날개 달린 선풍기조차 사용할 수 없는 지적발달장애 아동에게는 ‘날개 없는 선풍기’가 꼭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길고 무더운 여름, 소외되고 취약한 우리 이웃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세요. 후원자님의 작은 정성이 모이면, 독거 어르신과 지적발달장애 아동의 가정에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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