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당연하고 필수적인 예방접종, 하지만...
우리 모두 어린 시절, 예방 접종을 맞고 어른이 되었습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사랑스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해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며 기본적인 양육비도 충분치 않은 미혼모 가정엔, 아이를 위한 수막구균 예방접종 비용이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더불어 미혼모 시설에 입소하여 지내는 아이들의 경우,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수막구균 유행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결국 제때 예방접종을 하지 못해 수막구균에 노출 된 아이는 평생을 후유증으로 고통 받으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후유증을 남기는 수막구균, 사전 예방만이 최고의 방어입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완치제가 없는데다, 뇌수막염 ‘유행’을 유발하는 위험한 세균입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발병하면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되며,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15%나 됩니다. 또한 신속하게 치료하더라도 11%~19%는 뇌 손상, 실명, 신경장애 등 평생 지속되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수막구균 질환(뇌수막염)이 생후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생후 6개월 이내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기에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앓게 되면 회복하더라도 성장 불균형, 학습장애, 신경 발달 결핍 등 심각한 만성 신경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접종 비용만 총 60만 원... 미혼모에겐 감당하기 버거운 비용
현재 대한민국에서 13가지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수막구균 예방백신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4회에 걸친 예방 접종은 1회당 15만 원 정도로 비용이 고가이다 보니, 미혼모 가정은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당연한 것마저 해줄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은 그저 쓰리기만 합니다.
마음을 모으면, 아이들을 질병에서 지켜낼 수 있어요!
시설과 이들 미혼모 가정의 아이들은 생애의 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작고 소중한 이 아이들이 평범한 다른 가정의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자라나서, 멋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예방접종을 선물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수막구균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아이에게 건강한 앞날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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