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어떤 곳 인가요?

  • 더함께새희망 (yc11782)
  • 2025-02-27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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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익숙해지질 않습니다.
어르신은 오늘도 적막한 방에서 내일을 걱정합니다.
올해 70세가 되신 이호민(가명) 어르신은 수년 전 부인의 외도로 결혼 8년 만에 이혼했고, 슬하에 자식은 없었습니다. 형제들은 가끔 안부가 들려오면 반가울 뿐, 왕래가 잦지는 않습니다.
2012년, 건축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던 어르신은 천식, 심장질환, 당뇨로 인한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고 건강악화로 인해 근로능력을 상실하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하고자 했으나 소득이 끊겨 월세 비용에 부담을 느끼던 때, 아는 지인이 사용하지 않는 주택에 임대로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어르신이 거주하고 계신 건물은 재개발 대상이 되었습니다. 주변 건물들도 대부분 철거되어 언제 나가게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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