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나의 딸, 가은이

  • 더함께새희망 (yc11782)
  • 2025-02-26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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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딸, 가은이가 태어났습니다.
세상을 다 얻은 것만 같은 기쁨도 잠시 가은(가명)이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안겨보지도 못하고 신생아 중환자실로 보내졌습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아이가 아프기라도 한 건지... 뱃속에 있는 열 달 동안 누구보다 조심하고 건강하게만 태어나길 기도했는데... 모든 게 자기 탓인 것만 같은 죄책감에 엄마는 힘든 출산을 견뎌내고도 편히 잠들지 못했고 정신을 차리자마자 가은이부터 찾았습니다.
“내 아이는요? 어디가 아픈 건가요? 괜찮나요?”
자신을 살피러 온 간호사를 잡고 다급하게 물어봤지만 기다려야 한다는 말뿐... 하루가 일 년 같은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야속하게도 가은이는 인터루킨(IL)-10의 유전적 결함으로 내장기관을 조절하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계속 장에 염증이 생길 경우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있는 희귀질환이였습니다.
그렇게 가은이는 계속 나오는 혈변과 피로 인해 생리대를 24시간 내내 차고 있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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